김주혁 사망 의혹만… 블랙박스는 어디에? 약물영향 있었나? 차량 결함 여부는?

입력 2017-11-02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 김주혁의 사망사건에 대해 경찰이 새로운 사실들을 발표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김주혁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고당시 김주혁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당시 김주혁은 예약했던 피부과 병원으로 향하던 길이었음을 확인했다. 고 김주혁은 과거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주혁의 사고 및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점들은 몇 가지가 있다. 우선 블랙박스다. 경찰은 고 김주혁의 사고차량인 벤츠 SUV에서는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당시 인근에 있던 차주들의 블랙박스 영상도 추가된 내용이 없다. 경찰은 김주혁의 사고차량을 분해해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김주혁이 진료를 받았던 피부과 병원에서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 사고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이었는지도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일부에서는 김주혁이 피부과에서 가려움증이나 불안증에 효과가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고 김주혁 사고차량.(연합뉴스)
▲고 김주혁 사고차량.(연합뉴스)

고 김주혁이 몰던 차량과 관련해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고급 SUV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었던 점, 사고현장의 50m스키드마크(타이어자국)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 등으로 미뤄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교통사고 원인이나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고 김주혁의 발인은 오늘(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1,000
    • -0.79%
    • 이더리움
    • 4,667,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88%
    • 리플
    • 2,005
    • -1.67%
    • 솔라나
    • 348,500
    • -2.41%
    • 에이다
    • 1,464
    • -1.94%
    • 이오스
    • 1,152
    • -0.6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50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5,180
    • +1.25%
    • 샌드박스
    • 1,087
    • +3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