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포토] '김주혁 발인' 유호진-이규한, '슬픔 참을 길 없어'

입력 2017-1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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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호진, 이규한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김주혁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SUV를 몰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119 대원들이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졌다.

교통사고의 원인이나 정확한 사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유가족 요청에 의한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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