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발언 사실 아냐” 반박

입력 2017-11-02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코리아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자사 비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구글코리아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달 31일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뉴스 배치 조작을 비롯한 자사에 대한 다양한 쟁점 관련 답변 가운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진 창업자는 “인터넷 시장은 국경 없는 경쟁으로 싸이월드가 사라지면 페이스북이 그 몫을 가져간다”며 “페이스북과 구글이 국내에서 엄청난 이득을 얻지만,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발생하지 않고 서버 트래픽 비용도 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허위클릭과 검색어 조작, 검색광고 문제에 대한 지적에는 “구글도 겪는 문제인 만큼 네이버만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국내 세법과 조세 조약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고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수백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구글캠퍼스 서울’에서는 국내 스사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구글은 날로 성장하는 한국의 조직과 한국에 대한 기여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허위클릭과 검색어 조작 등에 대해서는 “구글은 검색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구글 검색 결과는 100% 알고리즘 순위에 기반하고 있으며, 금전적 또는 정치적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8,000
    • -2.7%
    • 이더리움
    • 4,566,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4.06%
    • 리플
    • 1,881
    • -8.64%
    • 솔라나
    • 314,400
    • -6.4%
    • 에이다
    • 1,256
    • -9.58%
    • 이오스
    • 1,071
    • -5.8%
    • 트론
    • 265
    • -4.33%
    • 스텔라루멘
    • 603
    • -1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5.16%
    • 체인링크
    • 23,480
    • -5.97%
    • 샌드박스
    • 821
    • -19.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