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에 오른 권오현

입력 2017-1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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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사진> 대표이사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임명했다.

1952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스탠포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거치고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영역에 종사해 온 반도체 전문가로, 1997년부터는 시스템LSI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왔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반도체 총괄 사장으로 승진해 반도체 사업 전반을 꾸려왔으며, 2011년에는 DS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 뒤 2012년 부터는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올해 초 이재용 부회장도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수감된 이후 사실상 총수대행 역할까지 떠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던 권오현 부회장을 반도체를 글로벌 초일류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기려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에서 원로경영인으로서 미래를 위한 기술자문과 후진양성에 매진토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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