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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ETF 2종목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이 자진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12월 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상장폐지 대상인 ARIRANG 경기방어주와 ARIRANG 경기주도주 2종목은 모두 신탁원본액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복수의 업종에 투자하는 업종 로테이션 ETF인 ARIRANG 주도업종을 상장함에 따라 상품 특성이 중복되는 ARIRANG 경기주도주의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일인 11월 30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및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함으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