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11일 지난 2007년 독자개발한 공공부문형 6시그마 新방법론 ‘KemSigma’ 템플릿과 이를 적용하여 추진한 프로젝트 사례집을 130여개 기관에 무상 배포했다.
‘KemSigma’는 에너지관리공단이 3년간의 6시그마 추진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공공부문형 최적화 모델로, 기관의 미션, 비전, 중장기전략, BSC를 통해 과제를 도출하고 그 성과를 다시 BSC에 피드백하는 순환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통계분석을 지양하고 체험과 관찰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여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 11월 21일 기획예산처 등 40개 공공기관과 삼성에버랜드 등 20개 민간기업의 혁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Public Innovation 컨퍼런스’를 개최하여‘KemSigma’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한 KemSigma Guide CD와 사례집에는 각 기관에서 실무에 적용가능한 공공부문형 6시그마 템플릿과 공단에서 축적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있다”면서 “현재 6시그마를 추진 중이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