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알에스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검색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픈소스 기반인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서치는 분산 검색엔진 분야에서 확장이 편리해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가 활발하다.
특히 소셜 미디어 분야는 데이터 종류가 다양하고 언어의 형태도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시로 검색엔진 기능을 변경하거나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엘라스틱서치는 글로벌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타사보다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에스엔은 데이터 수집, 텍스트 마이닝, 머신러닝 등의 주요 기술을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엘라스틱의 데이터 검색 플랫폼을 결합시켜 보다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알에스엔의 텍스트 마이닝 솔루션은 언어라는 비정형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자연어처리(NLP)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텍스트 마이닝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의 기반이 되는 형태소 사전을 2010년부터 축적해 방대한 규모의 형태소 사전을 보유하고 있다.
알에스엔 박정호 연구소장은 "두 회사의 제휴를 통해 알에스엔의 고객들은 보다 강력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라스틱코리아의 한성엽 지사장은 “해외 유수한 소셜미디어 업체와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국내 소셜미디어 업체를 위한 차별화된 빅데이터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