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글로벌 주식시장 활황…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 20조 초읽기

입력 2017-11-0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주식형펀드가 글로벌 증시 회복세 속 해외비과세펀드 세제 혜택 일몰 영향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순자산 20조 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이달 1일 기준 19조48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할 때 4조267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주식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자산평가액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23.65%에 달했다. 아시아 신흥 시장과 선진국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주식형펀드 수익률은 32.72%로 국가별 펀드 중 가장 높았고 △인도(28.20%) △일본(18.62%) △베트남(16.47%) △브라질(16.19%) △미국(15.78%)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연말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세제 혜택 일몰을 앞두고 신규 자금 유입세가 뚜렷했다. 작년 3월 도입된 비과세 해외투자펀드 판매 잔고는 9월 말 2조4586억 원까지 늘었다. 계좌 수도 8월 49만3000개에서 57만 개로 급증했다. 증권사와 은행 등 펀드 판매사들이 앞다퉈 경품을 제공하며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도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인기몰이에 일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1,000
    • -1.12%
    • 이더리움
    • 4,598,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8.13%
    • 리플
    • 1,900
    • -11.21%
    • 솔라나
    • 342,300
    • -4.14%
    • 에이다
    • 1,380
    • -8.73%
    • 이오스
    • 1,136
    • +5.28%
    • 트론
    • 283
    • -6.91%
    • 스텔라루멘
    • 731
    • +2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7.87%
    • 체인링크
    • 23,030
    • -3.48%
    • 샌드박스
    • 787
    • +39.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