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특허 침해는 말도 안 되는 주장,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7-11-07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hc는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hc는 7일 해명자료를 통해 “뿌링클은 bhc 치킨연구소가 개발한 특화 메뉴”라며 “bhc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함에 따라 뿌링클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bhc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뿌링클은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는 등 대표 메뉴로 성장했다”며 “소비자들도 뿌링클의 차별화된 맛을 인정하고 있으며 네네치킨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치킨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네네치킨 측에서 주장하는 특허 침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납득할 수 없으며 특히 특허를 침해한 적이 전혀 없다”며 “bhc 제품은 베타믹스, 제조 공법, 시즈닝 등 네네치킨과 전혀 다르게 제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방적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이번 소송 제기로 그동안 쌓아온 소비자와 가맹점과의 신뢰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브랜드 이미지에 심한 훼손을 주었기에 이에 대한 법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이날 “bhc의 뿌링클 치킨이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뿌링클 치킨의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네네치킨은 “bhc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한 결과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 성분과 같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20,000
    • +0.91%
    • 이더리움
    • 3,541,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66,300
    • -1.81%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6,900
    • -0.62%
    • 에이다
    • 525
    • -3.49%
    • 이오스
    • 714
    • -0.4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1.72%
    • 체인링크
    • 16,690
    • -0.95%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