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을 출발한 스물 한 명의 블로거들은 먼저 여주 넓은들 녹색농촌체험관을 찾아 각종 여주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체험관에서 여주고구마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듣고 고구마를 활용해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후에는 인근 고구마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주고구마 수확을 마친 뒤 체험관 내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메뉴에는 여주고구마를 재료로 한 음식들이 포함됐으며 고구마 전분이 들어간 부침개와 고구마 튀김, 고구마묵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사를 끝낸 참가자들은 고구마 전분가루를 이용한 고구마묵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여주고구마를 직접 캐내는 건 물론 고구마 떡케이크와 고구마묵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고구마 체험이 종료된 후에는 여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주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륵사를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여주 특산품인 고구마를 홍보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참가자 분들께 여주고구마의 우수성은 물론 여주의 문화 관광지들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여주시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십분 반영해 좋은 품질의 고구마 및 가공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