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시티 흑자전환 성공… 목표가 2.8만으로↑ - 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11-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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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96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면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3분기부터 흑자전환하며 전반적인 호실적을 견인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은 상반기 리모델링 완료 후 객실점유율 증가 및 식음료(F&B) 강화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10월에도 파라다이스시티의 드롭액은 전월 대비 성장하면서 꾸준한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 사드 이슈 완화로 중국인 방문객이 회복세를 보인다면 파라다이스의 외형 및 수익성 증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3분기 실적 기대감과 파라다이스시티의 빠른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단기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4분기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세가 확인되고, 한-중 관계 정상화에 따른 중국 방문객 회복이 가시화될수록 실적 개선이 빨라지면서 주가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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