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지난해 794억원 매출달성...영업익 117% 상승

입력 2008-02-1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기초필름 부품소재 전문기업 상보가 신제품 매출확대에 힘입어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보는 2007년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38.4% 상승한 7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7% 증가한 113억원과 69.7% 상승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기능성 신제품 매출호조에 따른 거래선 확대 및 신규 디스플레이 생산기지의 생산량 증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윈도우 사업부문의 IR필름, 안전필름 등의 고기능성 신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데서 비롯됐다.

상보 관계자는 “31년 기술 노하우로 디스플레이, 윈도우, 미디어, 인더스트리 등 4개의 안정적인 성장 사업군 확보와 함께, 특히 디스플레이 핵심분야인 기초소재를 직접 제작하여 국산화 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고 설명하고 “이는 리스크가 낮고 사업 안정성은 양호하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상보 김상근 대표는 “고기능성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고, 자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복합시트 및 원천소재까지 국산화하면서 해외물량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생산량 증대에 따른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양산에 힘입어 올해도 원활한 물량공급과 품질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보는 지난 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박막코팅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대표이사가 2007 자랑스런 무역인 대상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1,000
    • +1.33%
    • 이더리움
    • 4,719,000
    • +6.7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5.72%
    • 리플
    • 1,920
    • +22.68%
    • 솔라나
    • 362,100
    • +6.31%
    • 에이다
    • 1,204
    • +9.85%
    • 이오스
    • 970
    • +5.55%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1
    • +1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78%
    • 체인링크
    • 21,350
    • +3.59%
    • 샌드박스
    • 49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