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새우에 불쾌?… '트럼프 국빈만찬 메뉴' 일본 딴지에 네티즌 설왕설래

입력 2017-11-0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함께한 국빈만찬에서 메뉴로 오른 ‘독도 새우’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만찬 메뉴로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救荒作物) 소반', 거제도산 가자미 구이, 한우 갈비구이, 송이 돌솥밥,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 수정과 그라니타 등을 준비했다.

이중 돌솥밥 반상에 곁들인 '독도 새우'에 대해 일본이 곱지않은 시각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도새우’가 포함된 메뉴에 대해 “외국이 다른 나라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몇 몇 일본 방송들도 독도새우에 대해 민감하게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은 이날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스가 장관은 이에 대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 국제사회도 높이 평가하는 합의’라고 못을 박았다.

‘독도 새우’ 로 한일간 미묘한 감정대립이 제기되며 네티즌들도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도 새우 신의 한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 "새우가 의미하는 게 컸네", "일본 야후 댓글 폭발했던데", "김치 올려도 깔 거냐", "독도에서 잡은 걸 어쩌라는 거지", "셰프 애국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ㆍ경기ㆍ강원 대설특보…출근길 시민 '미끌'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3,000
    • -1.06%
    • 이더리움
    • 4,659,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
    • 리플
    • 1,954
    • -1.41%
    • 솔라나
    • 323,000
    • -1.76%
    • 에이다
    • 1,343
    • +1.13%
    • 이오스
    • 1,113
    • -0.89%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611
    • -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66%
    • 체인링크
    • 24,220
    • -0.74%
    • 샌드박스
    • 85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