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320억 8800만원, 영업이익 1401억 7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7.9% 늘었지만 전기 대비해서는 5.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3%,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48억 1400만원, 3678억 3000만원으로 2016년 전체 매출(6750억 8100만원)과 영업이익(2496억 9400만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007억 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전분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36억 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5.1% 증가, 전분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업력이 쌓여 펀더멘털과 수율로인한 원가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유럽 등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