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임영호 상무(왼쪽)와 LPGA 유망주 김인경 선수가 13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스폰서십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13일 '2007웨그먼스 LPGA 준우승'에 빛나는 차세대 골프 유망주 김인경 선수와 하와이에서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김 선수는 15일부터 열리는 올해 첫 LPGA 대회인 하와이 SBS오픈 대회부터 향후 3년동안 하나그융그룹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T셔츠를 착용하고 LPGA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날 계약식에서 김 선수는 "하나금융의 든든한 스폰서쉽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안정된 경기를 펼쳐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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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만 19세인 김 선수는 키 163센티미터의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배짱이 두둑하고 강한 승부욕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그동안 골프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및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이강휴 홍보팀장은 "기존의 골프대회 후원 뿐만 아니라 이번처럼 세계적인 유망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 후원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