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2% 증가한 5154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1515억 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지만 플러스친구, 알림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상품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2615억 원을 기록했으며 게임 콘텐츠 부문 매출은 939억 원을 달성했다. 뮤직 플랫폼 부문은 자회사인 로엔이 최대 실적을 거두며 1221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의 국내 거래액 증가와 일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455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플랫폼 부문은 커머스 부문의 성장세로 인해 1024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분야 파트너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자동차와 아파트, 오프라인 매장, 가전, 홈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카카오 아이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누구나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