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251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으로 작년동기대비 각각 36%, 106%, 8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676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60억 원) 규모를 넘어섰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 746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 순이익 30억 원으로 작년 당기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 업황 개선으로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며 “2016년 초부터 영업이익율이 꾸준히 개선되어 2017년 2분기부터 1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말에 스마트카드 중국 대형은행 공급에 대한 세부 계약이 마무리되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공급이 시작됐다"며 "라임아이의 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만큼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