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현물검사 30%→6%→3% 조정

입력 2017-11-09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30%까지 강화했던 미국산 소고기의 현물검사 비율을 3%로 점진 복귀시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조치(7월 19일 현물검사비율 3%→30%)를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 조정방안을 논의한 결과 현 30%에서 우선 6%로 조정할 계획이다. 검사결과를 평가해 이상이 없을 경우 12월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미국측이 제공한 추가 자료를 통해 7월 19일 미국에서 발견된 소해면상뇌증(BSE)은 비정형이며, 2006년에 태어난 11살 된 암소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해 식품체인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현물검사 강화기간 중에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농식품부는 7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70건, 5만3907톤의 미국산 소고기를 검사한 바 있다. 이 중 68건, 7.7톤의 쇠고기를 불합격 조치했다. 사유는 등심을 안심으로 표시하는 등 표시오류, 포장상태 불량 등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5,000
    • +3.25%
    • 이더리움
    • 4,701,000
    • +8.29%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9.24%
    • 리플
    • 1,726
    • +10.71%
    • 솔라나
    • 359,200
    • +7.8%
    • 에이다
    • 1,144
    • +1.06%
    • 이오스
    • 932
    • +5.43%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6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1.03%
    • 체인링크
    • 20,870
    • +3.47%
    • 샌드박스
    • 486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