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크레인 사고' 8층 높이서 간판 달다 추락사… "무리하게 고층에서 작업한 듯"

입력 2017-1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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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크레인 사고 현장(연합뉴스)
▲전주 크레인 사고 현장(연합뉴스)

전주에서 고소작업차 바구니에 타 간판을 달던 노동자 두 명이 추락해 숨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26분께 전주 완산구의 한 건물 8층 높이에서 노동자 이 모(52) 씨 등 2명이 간판을 다는 작업 도중 30m 아래로 추락했다.

이들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건물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쓰이는 고소작업차에 매달린 바구니에 타고 작업을 하고 있던 이들은 바구니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에 따라 고소작업차가 작업 반경을 넘어 무리하게 고층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크레인의 작업 반경은 물론 안전수칙 준수 등 관련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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