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남북철도 화물수송

입력 2008-02-1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철도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으로 운송된다.

코레일은 오는 14일 남북철도를 이용해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손수건을 파레트화물로 대구까지 운송한다고 13일 밝혔다.

남북화물 열차는 남측에서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에 빈 파레트화물을 개성공단까지 운반한 후, 다시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손수건을 파레트에 실어 대구까지 수송하게 된다.

이번 철도운송을 위탁한 기업은 서도산업(주)으로, 손수건, 스카프, 머플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이다. 이로써 서도산업(주)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남북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반출입하는 기업이 됐다.

이건태 코레일 남북철도사업단장은 “앞으로 지방의 기업을 중심으로 개성공단까지 철도화물운송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물류비용절감과 함께 개성공단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장거리 물류수송에 철도가 가장 경쟁력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개성공단 구간(약 387Km) 4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철도수송비용(왕복)은 약 92만원(철도운임 53만원, 부대비용 39만원)으로, 육로운송비용(약 110만원)에 비해 16%(18만원)가 저렴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12,000
    • -0.6%
    • 이더리움
    • 4,04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1.98%
    • 리플
    • 4,106
    • -1.46%
    • 솔라나
    • 285,900
    • -2.52%
    • 에이다
    • 1,160
    • -2.27%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6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25%
    • 체인링크
    • 28,360
    • -0.56%
    • 샌드박스
    • 59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