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병원성 AI 검출…韓 차단방역 강화

입력 2017-11-09 2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면서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정부는 이번 겨울만큼은 고병원성 AI를 막아내겠다는 각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시마네현 마츠에시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H5N6형)가 검출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국내 AI 예찰 및 차단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H5N6형 고병원성 AI는 국내 가금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43건 발생한 바 있다. 닭에서 100%의 폐사율을 보이며 오리에서 병원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농림부는 환경부와 협력해 국내 야생조류에 대한 AI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실시 중인 야생조류 AI 검사는 11~12월 집중 검사를 위해 당초 계획한 것보다 150%(3924건)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은 2014년 166건에서 지난해 1162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는 10월까지 56개국에서 1906건이 발생했다.

농림부는 해외여행 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0,000
    • +2.66%
    • 이더리움
    • 4,692,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93%
    • 리플
    • 1,782
    • +13.07%
    • 솔라나
    • 361,900
    • +7.74%
    • 에이다
    • 1,163
    • +1.57%
    • 이오스
    • 939
    • +5.51%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90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4.29%
    • 체인링크
    • 20,950
    • +2.85%
    • 샌드박스
    • 488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