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태인 '방심은 금물'…이해운 뿔났다! 어제의 동지 VS 어제의 사랑, 선택은?

입력 2017-1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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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태인의 운명이 이해운에게 달렸다.

10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09회에서 병수(이해운 분)가 세나(박태인 분)의 뒤통수를 칠지 주목된다.

순희(권재희 분)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은 세나는 다 끝났다고 안심한다. 세나는 증거물을 강물에 던져버리며 "내가 범인이라는 걸 증명하는 유일한 증거는 사라졌다"고 중얼거린다.

달님(박은혜 분)은 병수가 순희의 휴대 전화를 어떻게 갖게 됐는지 따져 묻는다. 병수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뗀다. 그 과정에서 병수는 금숙(이청미 분)의 정체를 알게 된다. 병수는 "너 오달님 스파이라며, 나 좋아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냐"며 금숙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그런데 병수와 금숙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긴장감이 조성된다.

순희는 4년 전 병수가 유경(김희정 분)과 거래했던 일을 기억해낸다. 순희는 "병수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 나 사고 나던 날 너 현장에 있었다"며 원망한다. 병수는 "그게 기억이 나냐"며 흐느낀다.

이윽고 병수는 자신을 속인 세나에게 분노한다. 병수는 유경과 세나 모녀를 찾아가 "휴대 전화 복사본이 지금 오달님에게 가고 있다"고 밝힌다. 과연 세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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