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 차기 무역협회장 내정

입력 2017-1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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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67) 전 산업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에 내정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김 전 장관을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김 전 장관은 1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제 29대 무역협회장으로 선임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은 16일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며 "오늘 추대가 최종 확정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정책 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장관 재임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무역과 산업 정책을 두루 꿰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17회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재경부 차관보로 있던 2003년 9월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 정책기획수석, 경제정책 수석을 지내며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 기획·조정했다. 2006년에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주요 국정 현안을 조정한 바 있다.

한편, 무역협회장 자리는 지난달 24일 김인호 전 회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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