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과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등 100명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치훈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85명,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물산의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치를 담갔다. 삼성물산은 탄부면과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명절 특산물 구매,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등의 교류를 15년 째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이날 담근 김치 2500포기를 9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삼성물산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사용하는 김장재료 역시 삼성물산의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김치는 복지관,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증한 김치는 총 6500포기로 1억원 상당이다.
심재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회공헌 책임은 “삼성물산은 2015년부터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