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D-1, K뷰티 완판행렬 이어질까…주문량 2배↑ '대박 예감'

입력 2017-11-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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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몰닷컴 홈페이지 캡쳐 )
(출처=티몰닷컴 홈페이지 캡쳐 )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11월 11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화장품업계가 분주하다. 예약판매 기간에 준비한 물량 모두 소진되고, 주문량도 2배 가량 늘어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0일부터 설화수 광군제 한정 기획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완판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20일도 채 안돼 약 1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이니스프리 잇츠리얼 마스크 24매 세트는 약 19만개의 사전예약수를 기록했고, 그린티 밸런싱 스킨케어 세트도 약 8만개가 판매됐다.

마몽드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0일도 되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133%를 달성했다. 에뛰드는 '드로잉 아이브로우'의 예약건수가 예약판매 이틀만에 6만4000건이 넘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일부터 티몰닷컴과 티몰 글로벌 통해 주요 생활용품과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광군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의 천기단 화현세트는 티몰닷컴에서 2100건 이상의 예약판매 기록했고, 티몰글로벌을 통해 판매한 진율세트와 인양세트는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자연 ·발효화장품 '숨'의 타임에너지 세트는 티몰닷텀에서 1만2000건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대비 2배가량의 주문량을 기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는 티몰 글로벌에서 1만8000병이 예약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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