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경기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68야드)
▲출전선수-85명 조윤지,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이승현 등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중계방송=SBS골프, 네이버, 옥수수,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10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부터
◇다음은 전관왕을 앞둔 ‘핫 식스’이정은6(21·토니모리)의 일문일답.
-첫날 4언더파로 출발이 순조롭다.
오늘 샷 감 퍼트 감 모두 좋았다. 드라이버 세게 맞으면서 거리 많이 나가고 있는 상태다. 버디 찬스도 많았고 퍼트도 좋았다. 마지막 보기들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했는데, 내일은 더 잘 치고 싶다.
-보기는 날씨 탓이었나.
비가 오면서 그린이 느려졌는데, 적응을 못했다. 속도 조절이 안됐다.
-이번 대회도 톱10이 목표인가.
톱10을 목표로 하면 부담이 덜하다. 톱10을 목표로 한 대회에서 성적이 좋아 시작 전에는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승 기회 오면 우승을 목표하겠지만, 첫날 톱10을 목표로 하면 마지막 날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체력은 어떤가.
어제 연습 안하고 푹 쉬었다. 나는 내가 쉬어야 할 때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좋으면 연습 하는 편이고, 안 좋으면 쉬는 편이다. 어제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푹 쉬었다.
-어제 공식 연습일이었는데 그냥 쉬었나.
프로암을 연습이라 생각하고 공식은 컨디션 조절 차 쉬었다. 그렇게 한 지 벌써 열 번 이상 됐다.
-공식 연습 안하고 우승한 대회가 있나.
문영 파크 퀸즈때 안 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컨디션이 안좋을 때 특별히 느끼는 것은.
140미터에서 7번 아이언을 친다. 그런데 어드레스에 들어 갔을 때 안 갈 것 같은 느낌 있을 땐 컨디션 안 좋은 것이다.
-작년에도 그렇게 컨디션을 판단했나.
작년에도 그랬다. 작년에는 투어 첫 해여서 코스를 모르기 때문에 힘들어도 공식 치려고 했고, 올해는 2년차다 보니 거의 코스를 알고 있어서 쉬었던 때 많다.
-쉴 때 뭐하나.
주로 누워있다. 그래도 자기 전에 빈스윙이나 퍼트 스트로크 연습은 꼭 한다.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푸나. 취미가 있다면.
취미는 딱히 없고, 올해는 거의 스트레스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전관왕 사실상 예약했는데.
이번 대회 끝나야 알 것 같다.
-조윤지 선수가 너무 잘하니까 미국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미국 가고 싶지만 아직 준비 안됐다고 생각한다.
-첫 날 선두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
그렇다. 항상 뒷심이 좋았던 편이었다.
-내년 목표는.
내년에는 올해 받을 상 중에서 2년 연속 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생각이다.
-현재 타이틀 경쟁에서 3개는 확정이다. 이번 대회로 4개를 받을 수 있을 텐데. 2연패를 하고 싶은 것이 있나.
뭐라도 상관없다. 하지만 최소한 하나는 2연패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