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OHL 클래식 최종일 15언더파 단독 3위 껑충...키자이어 생애 첫 우승

입력 2017-11-13 07:44 수정 2017-11-13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시우
▲김시우
악천후가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2·CJ태한통운)를 살렸다.

김시우는 천둥과 폭우로 인해 파행운영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퍼팅에 힘입어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전날 공동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전반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시우는 후반들어 13, 15,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챙겼으나 14번홀(파4)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시우 최종일 기록
▲김시우 최종일 기록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87.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462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민휘(25)는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0타로 31계단이나 내려간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패튼 키자이어(31·미국)에게 돌아갔다.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이다. 키자이어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맹추격한 리키 파울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63개 대회만에 첫 우승이다. 2008년 프로에 입문해 2015년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키자이어는 지난해 PGA투어에 합류했다. 2016-17년 시즌 페덱스랭킹 99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10,000
    • -1.34%
    • 이더리움
    • 4,674,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14%
    • 리플
    • 1,975
    • -1.05%
    • 솔라나
    • 324,900
    • -1.66%
    • 에이다
    • 1,356
    • +1.73%
    • 이오스
    • 1,119
    • -0.71%
    • 트론
    • 274
    • -0.36%
    • 스텔라루멘
    • 626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81%
    • 체인링크
    • 24,400
    • -0.04%
    • 샌드박스
    • 858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