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갑질 논란 속 '직장갑질' 피해 구제처 '직장갑질119' 화제… '직장갑질119'란

입력 2017-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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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직장갑질 119 출범식.(연합뉴스)
▲1일 열린 직장갑질 119 출범식.(연합뉴스)
성심병원 간호사들에 대한 갑질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이 병원 갑질을 신고한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직장갑질119란 이달 1일 출범한 변호사, 노무사, 노동전문가 등 241명으로 구성된 직장 갑질 피해 구제처다. 전문가들 외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노동건강연대, 알바노조 등 시민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직장 갑질에 대한 피해사례를 상담하고 법률상담 지원, 공정거래위 등 국가기간 신고 등의 활동을 목표로 한다.

직장갑질119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직장 갑질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글을 올리려면 온라인 'gabjil119.com' 에서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뒤 글을 올리면 된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 '직장갑질119'를 검색 후 이를 통해서도 상담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문가들이 순번제로 직장내 갑질 상담을 해준다.

한편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선정적 공연이나 정치인 후원금 강요 등 직장갑질 사례는 '직장갑질119'를 통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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