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주가가 한국신용정보평가에서 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조정했음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14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3%) 내린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송은빈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자체적으로 부채규모나 해외 차입 규모가 큰 편이다"며 "더욱이 기존의 평가가 그다지 나뻤던 상황도 아니였기에 이번 신용등급이 새삼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유가의 등락과 같은 외부적인 재료라면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번 신용등급은 재료적 측면에서 그 영향력이 약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