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점에서 전자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원규 사장이 영업점에서 전자문서를 이용해 현금을 출금하고 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전국 영업점에 전자문서 업무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점 전자문서는 고객들이 증권업무 처리시 펜으로 종이서류에 기입해 제출하는 것 대신 터치모니터에 터치펜으로 간단히 표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다. 작성된 서류의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종이서류 분실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자문서로 처리한 업무는 고객의 필요시 바로 열람이 가능해 고객이 필요 서류 열람 요청 후 오랜 시간 대기하는 일도 없다.
현재 입출금부터 카드발급, 공모주 청약, 펀드 매매까지 약 120여 개의 업무에 전자문서가 적용됐고 향후 계좌개설 등 대상업무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초 손바닥 정맥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손바닥 정맥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점 전자문서를 도입해 개인정보 보안과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강화시켰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객과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