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LG화학은 10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2회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서울예대 강우석 학생의 ‘LG화학의 조금 다른 화학’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LG화학의 미래 성장 동력인 ‘에너지ㆍ물ㆍ바이오ㆍ소재’를 각각 ‘희망의 불꽃과 같은 화학(火學, 불), 소중한 것을 빛내는 화학(華學, 빛),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화학(花學, 꽃), 꿈에 그리던 것을 펼치는 화학(畵學, 그림)’으로 색다르게 표현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캠페인 부문의 전기차 폐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재활용하는 ‘꺼진 전지도 다시 보자’와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주변 생활 모든 것에 화학이 기여함을 영상으로 표현한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이 선정됐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캠페인 부문’으로 광고 공모전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 출품작은 809편으로 지난해 공모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내외부 전문가들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0팀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HS애드 인턴쉽 1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LG화학 홍보담당 성환두 상무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이번 수상작을 통해 광고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늘리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향후 LG화학 홈페이지 및 블로그ㆍ페이스북ㆍ유튜브 등 SNS를 통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