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보다 나아진 소비생활만족…"소비생활 문제는 여전히 많아"

입력 2017-11-14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소비생활만족 향상에도 43.4% 여전히 문제를 경험해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생활만족 지수가 2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소비자들이 소비생활의 문제를 경험했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7 소비생활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생활에서 문제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은 43.4%로 2015년(59.6%)보다 낮아졌다.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도 76.6점으로 2015년과 비교해 12.8점 향상했다. 즉, 2013년(71.6점) 수준으로 회복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소비생활 분야별로는 식품‧외식(78.0점), 의류(77.0점), 주거(76.6점) 등 가계 필수지출 비목의 소비생활만족 지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그럼에도 소비생활 중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조사 품목인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관련 소비자문제 경험률은 19.3%를 차지했다.

이는 필수지출 비목인 식료품(24.4%), 외식서비스(23.0%), 의류·신발·가방(22.5%)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가격(29.2%)이 가장 높은 문제로 지적됐다. 이어 교환·취소·환불·배상 어려움(13.4%), 안전불안(12.6%) 문제가 2년 전보다 문제 경험률이 높았다.

사업자 계약불이행(10.5%), 분쟁시 피해구제 어려움(11.6%) 관련 문제 경험률도 상대적으로 급증했다. 반면 품질불량(5.9%) 문제는 2년 전보다 6.0%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북(81.2점), 경남(80.6점), 부산·대구(80.5점) 등 경상권의 만족이 높았다. 제주(67.8점), 세종(65.4점), 전남(65.1점), 강원(61.2점)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생애주기별로는 자녀양육기 소비자가 가장 높은 만족(77.9점)을 기록했다. 은퇴기(76.9점)는 2015년(59.1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밖에 부부가족기 및 독신기 소비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도 각각 상승했다.

배순영 소비자원 소비자시장연구팀장은 “이번 결과가 ‘취약분야의 소비생활 개선’ 및 ‘지역 실정을 반영한 소비자 행정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증거기반 정책 마련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세부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70,000
    • -1.34%
    • 이더리움
    • 2,95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1.18%
    • 리플
    • 2,192
    • -0.32%
    • 솔라나
    • 125,900
    • -0.63%
    • 에이다
    • 418
    • -1.18%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247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70
    • -3.2%
    • 체인링크
    • 13,110
    • -0.46%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