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골프용품중 KLPGA투어 선수 사용율 및 우승율 랭킹 1위 등극

입력 2017-1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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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이버 ‘에픽’ 돌풍...사용선수 15회 우승

▲캘러웨이 용품을 사용하는 선수들
▲캘러웨이 용품을 사용하는 선수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클럽을 사용한 브랜드는 무엇일까.

골프용품전문 브랜드 캘러웨이다.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에 따르면 KLPGA 투어에서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가장 많은 우승률을 기록해 투어 무대를 휩쓴 클럽은 캘러웨이골프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캘러웨이골프 클럽 사용률은 드라이버 41.91%, 페어웨이 우드 40.18%, 하이브리드 37.07%, 아이언 37.80%, 웨지 35.40%, 오디세이 퍼터 52.36%로, 2위 브랜드와는 모두 큰 격차를 보이며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장타자들이 득세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드라이버는 2위 브랜드보다 2배 가량 차이가 났다. 아이언도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우승률도 마찬가지다. 드라이버 55.6%, 페어웨이 우드 59.3%, 하이브리드 55.6%, 아이언 48.1%, 웨지 33.3%, 오디세이 70.4%로 캘러웨이가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이로써 캘러웨이는 사용률과 우승률 모두 큰 격차로 1위에 오르는 유래 없는 기록을 완성했다.

특히 캘러웨이의 에픽 드라이버(15번 우승)와 페어웨이 우드(16번 우승)는 2017년 한 해 동안 개최된 27개 대회에서 총 15번 이상의 우승을 휩쓸며 ‘에픽=우승 클럽’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하이브리드 우승률(55.6%)의 경우 2위 브랜드(18.5%)와 3배 이상의 차이를 냈다. 아이언 우승률(48.1%) 또한 2위 브랜드(18.5%)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퍼터의 경우 10명중 7명이 오디세이 퍼터로 우승한 것으로 나타나 독보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
특히 캘러웨이 클럽 중에서도 올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클럽은 에픽이다.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반칙 같은 드라이버로 입소문을 탄 캘러웨이 에픽은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 제일브레이크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클럽이다.

제일브레이크는 페이스 뒷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 가볍고 강한 2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이면서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준다. 이로 인해 페이스가 더 높은 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돼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가볍고 강한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를 크라운과 솔에 적용하고, 초경량 티타늄 소재의 엑소케이지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여유 무게를 만들었다. 이 여유 무게를 재배치함으로써 관용성을 극대화해 비거리를 늘렸다는 것이 캘러웨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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