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NHN코미코 통해 태국에 인기 웹툰 22작품 공급

입력 2017-11-14 09:42 수정 2017-11-1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가 급성장 중인 태국 시장에 인기 웹툰을 공급시키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미스터블루는 NHN코미코 태국 법인(NHN (Thailand) Ltd.)과 웹툰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코미코(comico) 태국 플랫폼에서 인기 웹툰 4개 작품의 연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스터블루는 태국 현지 웹툰 플랫폼인 코미코에 선공개 된 4개 작품을 포함해 인기 웹툰 총 22개 작품을 공급하고 코미코에서 해당 작품을 유료로 서비스하게 됐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초기 단계지만 선공개 된 작품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계약된 남은 작품들은 번역 작업이 완료되면 바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미코 태국 웹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 공급 작품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코는 NHN코미코가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코미코 태국 플랫폼은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웹툰 작품은 누적 기준 총 240편을 연재 중이고 앱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 교두보인 태국 지역에서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NHN코미코 태국 법인과 협력을 통해 당사의 인기 웹툰 작품을 태국 현지에서 최초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웹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동남아 웹툰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지역 매출 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블루가 웹툰을 처음으로 공급한 태국 지역은 현재 모바일기기 사용자가 4000만 명이고 내년까지 사용자가 5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 모바일 콘텐츠 시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웹툰·웹소설과 같은 스낵컬처 콘텐츠 사업를 영위하는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는 지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1,000
    • -1.54%
    • 이더리움
    • 4,566,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7.11%
    • 리플
    • 1,829
    • -14.81%
    • 솔라나
    • 339,100
    • -5.81%
    • 에이다
    • 1,324
    • -13.91%
    • 이오스
    • 1,097
    • +1.2%
    • 트론
    • 280
    • -6.98%
    • 스텔라루멘
    • 614
    • -7.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7.32%
    • 체인링크
    • 22,830
    • -6.55%
    • 샌드박스
    • 722
    • +2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