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터키 11번가’, 현지 e커머스 일 거래액 신기록… 3년 연속 1위

입력 2017-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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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n11 구성원들이 온비르온비르 행사 성료를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터키 n11 구성원들이 온비르온비르 행사 성료를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의 터키 11번가가 현지 e커머스 시장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플래닛은 터키 11번가가 지난 11일 진행한 터키판 ‘십일절’ 캠페인 ‘온비르 온비르(11.11)’를 통해 1억4000만 TL(터키리라, 한화 약 420억 원)의 역대 최대 일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터키 e커머스 시장의 하루 거래액 신기록이며 지난해 ‘온비르 온비르’ 행사 실적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준비한 111대의 폴크스바겐 골프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는데 판매시작 1분 만에 81대, 30분 만에 111대가 모두 판매됐다. 터키에서 온라인 최초로 진행한 아이폰X 예약판매도 1시간 만에 111대 준비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캠페인의 첫 1시간 동안 2만3000건의 주문과 5만여 점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하루 터키 11번가를 방문한 고객은 840만 명으로 방문 고객의 80%와 상품 주문의 54%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판매된 상품 수는 모두 66만 개로 6톤의 올리브오일과 타이어 1만7000개, 신발 2만6000켤레, 향수 1만1500개가 팔리는 등 모든 상품 영역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터키 11번가는 시장 진출 3년 만인 2015년 연간 거래액 기준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거래액 기준 5억6300만 달러(약 6450억 원)를 기록하며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터키 11번가의 가입 회원 수는 1100만 명으로 2016년 말 대비 34% 증가했다. 등록 셀러는 8만1000명으로 33% 이상 늘었다. 터키 11번가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7억 달러(약 78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e-커머스 사업자 이베이(기티기디요르)와 현지 오픈마켓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토종업체(헵시부라다) 등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터키 11번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거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진출 초기부터 오픈마켓 사업자, 판매자, 고객 모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터키 e커머스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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