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3분기 흑자 전환 성공

입력 2017-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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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
▲(사진=큐브엔터)

큐브엔터가 1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당기 순손실은 3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3분기 4억1500만 원보다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온 적자에서 탈피하고, 실적이 턴어라운드 했다는 분석이다.

큐브엔터는 올해 8월 현아의 컴백,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 등으로 음원 음반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음원에서만 36억8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콘텐츠 매출도 2분기 9억5600만 원에서 28억7400만 원으로 급성장했다.

큐브엔터 측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데 이어 3분기도 2분기 대비 매출액이 15% 증가하며 뚜렷한 영업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3분기 비투비의 일본 활동과 현아의 국내 컴백이 연이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하였고, 펜타곤, 유선호 등 신인 아티스트의 성장과 영상콘텐츠 사업 등 부가사업의 활성화도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큐브엔터 측은 "비투비가 정규 2집으로 10월 컴백해 5개 음원차트 1위 및 음악방송 7관왕 달성 등 음원∙음반에서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현아 역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해다.

이어 "비투비, 현아 등 핵심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펜타곤, 유선호 등 신인 아티스트들도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영상콘텐츠 사업 및 해외사업, MD사업 등 부가사업도 계속 활성화 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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