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대응에 투자하라”…과기정통부, 31개 공공기관에 권고

입력 2017-11-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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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조3490억 원 R&D 투자 요청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인 31개 공공기관에 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투자를 권고했다. 또한 내년 연구개발(R&D)에 예상 순매출액의 2.72%인 총 1조3490억 원을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공공기관에 대한 연구개발투자 권고'를 심의ㆍ확정했다.

31개 기관중 22개 기관은 2020년까지 5779억 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대응 R&D 중장기 투자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교통기반, 공공데이터 등 공공분야에서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엔 22개 기관의 투자권고액 약 1조 2115억 원의 11.2%인 1351억 원이 AI(인공지능)ㆍIoT(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 등 핵심기술(923억 원), 스마트공장ㆍ자율주행차 등 산업융합(239억 원) 등에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마련 중인 패키지형 R&D 투자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부와 공공 부문의 전략적인 투자연계로 국가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권고를 통해 30개 기관들은 내년 연구개발(R&D)에 올해 보다 337억 원 늘어난 총 1조 349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 예상 순매출액의 2.72% 수준이다. 아울러 기초연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6개 기관에 연구개발투자권고액의 27.44%인 2874억 원을 투자해달라고 과기정통부는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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