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을지빌딩(자료=부영그룹)
14일 부영그룹은 오티디코퍼레이션과 내년 2월 말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디스트릭트 C(District-C)’라는 명칭으로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을 여는 것을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셀렉다이닝’은 과거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푸드코트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설계돼 식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외식공간’이다.
실제로 을지로 1가에는 셀렉다이닝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동안 주변 직장인들은 프레스센터 뒤편의 무교동 일대 골목 식당가를 이용해 왔다.
부영을지빌딩에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지역별 맛집은 물론, 유명 셰프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전문점 등이 들어서 직장인들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