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논란 서유정·워너원 beautiful·김장겸 사장 해임 '무한도전'·한국 vs 세르비아 중계 등

입력 2017-1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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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유정, 예정화 인스타그램)
(출처=서유정, 예정화 인스타그램)

◇ 서유정 논란, 예정화와 평행 이론 'SNS에 인증샷 올렸다가…'

배우 서유정가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비슷하게 과거 방송인 예정화가 명물 '와룡매' 옆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서유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 옆에 위치한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한 뒤 "1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서유정은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한 뒤,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하였으나 여전히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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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정대세, 잦은 부상에 '오열'

정대세는 1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해, 운동선수이자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에 대해 털어놨다. 정대세는 이날 부상 후 7개월 만에 복귀한 그라운드에서 또 한 번의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정대세는 자기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다운될까 봐 아이들과 놀아주고, 목욕을 시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아내 명서현은 정성스럽게 식사 준비를 했고, 식탁에 앉은 정대세는 아내의 눈치를 보며 "밥을 더 달라"고 말하는 등 침울한 분위기를 애써 반전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정대세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러 가기 앞서, 구단 전용 병원에 가서 어제의 부상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명서현은 차 안에서 기다렸고, 3~40분 뒤 나온 정대세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정대세는 "3~4주(한달) 뛰면 안 된대"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 있던 정대세는 그 이유에 대해 "올해 계약을 갱신한다. 나이가 30살이 넘으면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한다"라며 "부상으로 출장 횟수를 채우지 못 했다. 팀과 아내에게 미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명서현은 정대세를 시험장 앞에 내려준 뒤 뽀뽀를 나누며 태연한 척했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 걱정에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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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MBC 사장 해임' 무한도전 컴백 임박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3일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고 말했다. 김장겸 MBC 사장 해임과 함께 MBC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복귀를 바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무한도전도 받았던 은근한 압력이 없어지고 맘껏 방송을 만들 수 있는 거겠죠?",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무한도전이 다시 돌아오길 많이 기다리고 응원했어요", "공정한 방송이 되서 평범한 우리도 무한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 다시 달려줘요~ 배현진 신동호 특집은 안될까요? ㅋ" 등 익살스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면서 MBC 파업은 종결되는 분위기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 위한 제8차 임시이사회를 열었다. 이들은 개최 2시간 만인 오후 4시 김 사장 해임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표결 결과 찬성 5표, 기권 1표를 기록해 재적 이사 과반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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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활동명 ‘RM’으로 변경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가 활동명을 RM으로 변경한다. 13일 랩몬스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2년 연습생 때부터 약 5년간 사용해온 ‘랩몬스터’ 대신 ‘RM’이라는 새로운 예명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랩몬스터는 “연습생 때 만들었던 한 곡의 구절로 자연스럽게 회사 식구분들과 멤버들 사이에 붙게 된 예명”이라며 “저 역시 그간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랩몬스터는 “막상 활동을 해보니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라는 네이밍이 좀 길기도 했고, 5년간 제가 해왔던 음악들과 제가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들 앞에 붙기엔 점점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다”라며 “앞으로 지향하는 음악에 더 부합하고, 보다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되는 ‘RM’이라는 이름으로 제 활동명을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변경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오랜 시간,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마음과 관점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오랜 시간 신중히 고민했다”라며 “조금 어색하실 수도, 익숙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오랜 고민 끝에 새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저를 환영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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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utiful 워너원' 데뷔 100일 만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등판

보이그룹 워너원이 데뷔 100일 만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랐다. 14일 데뷔 100일을 맞은 워너원은 글로벌 대세임을 이날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워너원의 중국팬들이 '워너원 데뷔 100일'을 기념해 이를 축하하는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린 것.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100 DAYS WITH WANNAONE'이라는 글귀와 신보 재킷 사진, 티저 사진 등이 타임스퀘어에 게시됐다. 또 워너원 멤버 각각의 얼굴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는 세계에서 광고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광고는 하루 동안 방영되며 광고비만 억대다. 중국 팬들은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위해 타임스퀘어 광고라는 통 큰 선물을 내놓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들 역시 9월 멤버 정국의 생일 축하를 기념하기 위해 타임스퀘어 광고를 택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멤버로 선발된 워너원은 8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강타했다. 한편 워너원은 14일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뷰티풀'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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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세르비아' 경기 생중계는 어디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신태용호가 이번에는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신태용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후 치러지는 6번째 경기다. 신태용호는 그간 답답한 경기력과 골 결정력 부재, 소통 부재 등으로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여론은 결국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 소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세르비아와의 경기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의 '모의고사' 격인 동시에 비난을 완전히 잠재우고 신뢰를 회복할 기회다. 전력 상으로는 세르비아가 한국보다 한 수 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세르비아(38위)보다 낮다. 역대 전적은 1승 1패로 같다. 세르비아는 힘과 높이, 수비 조직력을 갖춘 상대다. 게다가 유럽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 세르비아는 10일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아뎀 랴이치(토리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뉴캐슬)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한국전에서는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산 타디치(사우샘프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 로마) 등 일부 주축 선수가 제외됐지만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제니트) 등 베테랑 선수도 건재하다. 신태용 감독이 '에이스' 손흥민을 콜롬비아전에서처럼 투톱으로 기용할지 또 다른 대안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또 발목 염좌로 이번 경기에 빠지게 된 주전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중 누가 골문을 지킬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는 SBS,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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