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면 꼭 들어야 해요" 첫눈 감성 흠뻑 적셔줄 '바로 이 노래'

입력 2017-11-15 10:15 수정 2017-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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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면서 '첫눈'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눈은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죠. 추위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선물같은 첫눈은 겨울을 기대하는 설레임으로 맞게 돼죠. 첫눈이 기대되는 요즘, 분위기를 더해 줄 '첫눈 가요' 들을 소개합니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 OST로 쓰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입니다. 극 중 남녀 주인공의 테마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죠. 운명적인 사랑을 도깨비(공유 분)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와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곡입니다.


정준일 ‘첫눈’

‘차갑고 건조한 겨울에 내려오는 첫 눈처럼 서늘한 내 마음에 포근하게 다가온 순수한 그대...’ 정준일의 ‘첫눈’도 ‘도깨비’ OST로 쓰였던 곡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유독 (도깨비의)첫사랑과 함께 첫눈이란 단어도 많이 사용됐죠. 도깨비 드라마처럼 신비하고 쓸쓸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정준일의 감성이 인상적입니다.


엑소 ‘첫눈’

‘첫눈 오는 이런 오후에 너에게 전활 걸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2013년 나온 그룹 엑소의 ‘첫눈’은 겨울이 되면 화제가 되곤 합니다. 첫눈 오는 날이면 차트를 역주행해 화제가 되곤 하죠. 엑소의 ‘첫눈’ 가사는 첫눈을 맞으며 1년 전에 떠나보낸 첫사랑을 떠올린다는 애틋한 내용입니다.


박효신 '눈의 꽃'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에 초대된 가수 박효신의 히트곡 중 하나입니다. 2004년에 발매된 꽤 오래된 곡인데도 첫눈 오는 날을 비롯해 겨울이면 히트곡에 올라 ‘겨울연금’ 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사용됐습니다.


디에이드 ‘첫눈이 내리면’

‘계절은 언제나 돌아오고 너도 변함없이 찾아와, 거짓말처럼, 첫눈처럼...’ 작년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OST로 쓰인 곡입니다. 스트링과 기타, 피아노 선율이 추운 날씨에 마음까지 포근하게 녹여주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죠. 첫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과거 연인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내용입니다.


SG워너비 ‘첫눈’

‘첫눈이 내리던 날 그대 손을 꼭 잡고 사뿐히 앉은 이 눈을 밟고 걸었죠...’ 2008년 발매된 SG워너비의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헤어진 사랑에 대해 아쉬워하는 마음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한층 분위기를 띄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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