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헌혈로 모은 기부금 어린이 위해 쓴다

입력 2017-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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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참여 임직원 한 명당 1만 원 기부…SNS 댓글에도 1000원씩 적립

▲LG전자가 11월 한 달간 국내사업장과 해외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 소속 직원들이 헌혈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LG전자가 11월 한 달간 국내사업장과 해외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 소속 직원들이 헌혈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평택, 창원, 구미 등에 위치한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이란, 멕시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20개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러시아 헌혈행사에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가 1명당 1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 사진을 올리면 LG전자가 1건당 1000 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LG전자는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해 특이질병이나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으로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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