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옐로모바일의 3분기 실적은 광고, O2O, 플랫폼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사업별 매출은 △O2O 533억원 △디지털마케팅 345억원 △플랫폼 사업 25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O2O와 여행, 쇼핑 부문이 각각 18억, 3억, 1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측은 “대형 광고주 캠페인 수주 증가에 따른 광고 사업 매출 상승과 숙박, 헬스케어, 결제 등 O2O 주요 사업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옐로모바일은 3분기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해 핀테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애드테크 계열회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레코벨 인수로 애드테크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옐로모바일측은 “헬스케어, 핀테크, 애드테크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