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2시 29분 경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후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이번 포항지진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지진동이 감지됐고 건물이 흔들렸다. 포항지역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카카오톡이나 인터넷이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포항에서는 올 4월 15일에도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1, 2.0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당시 기상청은 해당 지진은 경주 여진과는 다른 별개 지진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작년 말부터 4월까지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만 4차례에 이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17년 4월까지 포항에서는 지진이 30차례 발생했다. 이 중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이 24회,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은 6회다. 포항지역 육상에서 일어난 지진 중 남구에서 1회, 북구지역에서 5회 발생해 주로 포항 북구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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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양산 단층대 인근에 반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한데다 포항이 일본과 가까워 포항지역에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