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건설 실적 4년만에 최대치

입력 2008-02-15 09:07 수정 2008-02-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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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동안 주택건설 실적은 55만 가구로 4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가 지자체로부터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을 집계해 발표한 '2007년도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건설 인허가된 아파트는 총 55만 6000 가구로, 이는 2003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50만가구를 돌파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주택건설 실적은 연간 20만 가구 선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30만3000가구가 공급되면서 2002년 이후 5년만에 3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추이를 살펴 보면, 2003년 11.8㎢에 그쳤으나 2004년 21.6㎢, 2005년 21.5㎢, 2006년 34.2㎢, 지난해 43.7㎢로 계속 늘고 있다.

지역별 건설물량은 수도권이 전년보다 75.8% 증가(서울 58.3%, 인천 161.8%, 경기 70.1%)한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4.9% 감소(광역시 △11.9%, 기타 지방 △17%)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총 555,792가구 중 아파트는 85.7%인 476,462가구(수도권은 87.7%, 265,454가구), 단독.다세대 등은 14.3%인 79,330가구(수도권은 12.3%, 37,097가구)가 건설됐다.

아파트는 전년 대비 15.4% 증가(서울 64.8% 증가, 수도권 77.1%증가, 지방 19.8% 감소)했고, 단독.다세대 등은 40.1% 증가(서울 37.2% 증가, 수도권 67.1% 증가, 지방 22.7% 증가)했다.

택지유형별로는 공공택지가 4.4% 증가(수도권 54.1% 증가)했고, 민간택지는 28.3% 증가(수도권 100.4% 증가)했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은 9.3%, 민간부문은 22.4%가 각각 증가했다.

전용면적별 건설현황은 총 555,792가구 중 85㎡초과는 37.5%, 61.85㎡이하는 36.3%, 60㎡이하는 26.1%(40㎡이하 11.8%)가 각각 건설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4년 이후 꾸준히 실시한 공공택지 확보정책이 지난해부터 실제 주택건설로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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