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4차 산업혁명 대중화’ 이끈다

입력 2017-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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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브릴’ 통해 데이터 사업화 주도…‘클라우드 제트’로 기업 IT 솔루션 제공

SK주식회사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과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K주식회사C&C는 올해 9월 왓슨 한국어 API 8종을 공개하고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선언했다. 기업들의 손쉬운 데이터 사업화의 길을 열고 인공지능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언한 것이다. API란 기업들이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세트를 뜻한다. 왓슨 한국어 API는 대화, 자연어 이해, 자연어 분류, 검색과 평가, 문서변환, 언어번역, 이미지 인식, 성향 분석 등 8종의 기능을 담고 있다.

기업들은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한 뒤 자신들의 AI 서비스에 맞게 왓슨 한국어 API 8종 중 골라 조합하면 된다. 이를 활용하면 검색과 학습, 대화는 물론 개인의 선호도나 취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기존 AI 서비스 개발은 시스템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 등 많은 전문인력이 투입해 오랜시간동안 작업이 필요했지만 에이브릴 서비스는 분석과 처리까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나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외부 솔루션을 언제든지 추가로 장착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형이나 로봇 등에 음성인식을 장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SK주식회사C&C는 왓슨 한국어 AIP를 활용한 범용 챗봇 프레임워크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업 상황에 따라 마케팅 프로모션용 고객 선호도 분석, 재무 데이터 분석, 고객 만족도 분석, 공정 데이터 분석 및 생산성 예측, 공정 과정 모니터링 및 제품 검사, 소셜 커머스, 상품 추천 등 활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이와함께 SK주식회사C&C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는 기업의 모든 IT환경을 완벽히 수용하며 기업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는 지난해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5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영업일 기준 하루 2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솔루션을 조합해 자신만의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의 ‘티베로’ 등 국산 DB 솔루션과 어떤 솔루션과도 융합이 자유로운 ‘마리아 DB’ 등 오픈 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SK주식회사C&C는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를 이용하면 기존 솔루션 이용 대비 약 60%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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