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에이즈ㆍ암 등 64개 다중질병 동시 진단...세계 시장 주목

입력 2017-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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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다중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최대 64개 질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 플랫폼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피씨엘은 원천플랫폼기술 SG Cap™기술과 다중혈액진단키트 Hi Series가 최근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다중암진단키트 Ci-5가 중국, 대만,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많은 수요 문의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G Cap™ 기술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고정화시킬 수 있는 원천 플랫폼 기술로, 최대 64개 질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면역진단은 바이오마커라 불리는 단백질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진단하는데, 면역진단 키트에 이 단백질을 고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중요하다. 피씨엘은 특수 시약으로 단백질을 고정해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여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Hi Series는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감염성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다중 혈액진단키트다. 혈장 혹은 혈청 중에서 고위험군 감염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형성되는 항체 및 항원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다중암진단키트 Ci-5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남자), 난소암(여자)에 대한 진단을 1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5가지 종류의 암에 대한 조기진단 정보제공을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알려 주고, 이를 통해 암환자의 생존율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암에 대한 조기진단 니즈와 액체생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다중암진단키트 Ci-5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코트라 뉴욕지부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2020년 260억 달러(약 28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피씨엘은 미국 진출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진단회사와 미국 적십자사 출신 임원진을 신규 영입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기존 유럽, 남미 및 중국 진출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영업망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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