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1조2789억..24.6%↑

입력 2008-02-15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 순익 2609억 '급증'..."IB 및 해외진출 강화"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전년대비 24.6% 증가한 1조27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139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7.7%(10조) 증가했으며, 충담금적립전이익은 2조425억원, ROA와 ROE는 각각 1.06%, 14.45%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출범 이후 2년간 1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지속적인 대출자산의 증가, 우량한 연체율 관리, 안정적인 NIM유지, 비이자이익의 확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은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대비 5.9%인 4조6620억이 증가했고,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0.64%의 연체율을 기록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조3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하나대투증권은 전년대비 2028억원 증가한 2609억원, 하나IB증권은 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5%(6조) 증가한 129조를 달성했고 간접상품은 전년동기대비 95.5%(7.7조)증가한 16.2조를 기록했다. 카드부문에서도 영업력이 매우 활성화되었는데 카드회원수는 전년대비 49%(1462천명)증가한 450만명 수준을 시현했다.

특히 가장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시현한 하나대투증권은 브로커리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 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기관투자가들 대상으로의 투자 다변화를 위해 싱가폴에 헤지펀드 법인을 설립하는 등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가 금융그룹의 기틀을 구축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성장이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산관리와 IB분야를 강화하고 해외 네트워크 추가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9,000
    • +1.34%
    • 이더리움
    • 4,28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4.31%
    • 리플
    • 620
    • +3.16%
    • 솔라나
    • 197,400
    • +5.06%
    • 에이다
    • 509
    • +2%
    • 이오스
    • 707
    • +5.52%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3.42%
    • 체인링크
    • 17,880
    • +3.53%
    • 샌드박스
    • 415
    • +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