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했다.
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과는 7타 차이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른다.
1라운드를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치른 선수는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고 반대의 경우는 1라운드를 먼저 시사이드 코스에서 돈다. 1, 2라운드 합계로 3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강성훈은 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6타를 줄였으나 코스가 까다로운 시사이드 코스에서는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