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권리당원의 급증과 관련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100년 정당 건설의 단초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9월말 기준으로 우리 당 권리당원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100만 당원’ 캠페인에 돌입한 지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뜨거운 성원에 저희 스스로 놀라면서도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롭게 입당한 당원 동지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은 촛불 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명령했다”며“집권여당인 우리 당은 150만 권리당원 달성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받아 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폭적인 지지에 결코 자만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당은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의 체질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현대적 민주정당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100년 정당의 꿈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