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1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또다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잇따르는 여진에 포항 시민들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3km로 다소 얕았다.
기상청은 "오늘 포항 지진은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뉴스
포항에서 규모 5.4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21일 오전 5시 58분 현재 총 5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53회, 규모 3.0~4.0 미만이 5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
앞서 정부는 20일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에 따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